'귓속말' 이보영, 형사직 파면에 연인에게도 배신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SBS ‘귓속말’ 방송화면 캡처

‘귓속말’ 이보영이 세상과 남자에게 두 번 배신당했다.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는 신영주 경위(이보영)가 형사직도 파면되고 연인에게도 배신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동준 판사(이상윤)이 신영주의 아버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자, 신영주에게도 불똥이 떨어졌다. 신영주는 용역 업체에게서 추격 끝에 스마트폰을 뺏었던 사실이 폭행 사실로 인정 되어 형사직을 파면당했다. 신영주가 스마트폰 증거를 확보하기 위함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소용없었다.

신영주의 연인 박현수(이현진)는 신영주의 예상과는 달리 “무모한 수사를 말리러갔다”고 발을 뺐다. 박현수는 미안하다고만 할 뿐이었다.

이에 신영주는 충격을 받았고, “너는 같이 울어줄 줄 알았어 현수야. 5년은 친구였고 5년은 연인이었는데 ‘미안하다’라는 말이 너무 가볍다”라고 차갑게 말한 후 뒤돌아 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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