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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신화, 해치지는 않아요(Ft.비글비글)(V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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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원조 비글돌 신화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24일 네이버 V앱 신화 채널에는 ‘신화 만 18세 (SHINHWA's 18th)’ 그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이날 방송에는 데뷔 18년차 아이돌 ‘신화’만 가능한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이 그려졌다. 집결 장소인 카페에 먼저 도착한 신혜성과 앤디는 뭘 좀 마시자며 누가 계산할 지를 두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마침 에릭이 도착하자 앤디는 “형들이 다 계산을 해주겠지”라며 세상 편한 모습을 보였다. 장난기가 발동한 에릭은 앤디의 이런 여유로움에 “야 이 XX야”라며 거침없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동완과 민우가 도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에릭이 “흡연 하고 시작할까?”라고 제안하자 신혜성과 전진은 망설임 없이 뒤를 따라나섰다. 혼자 남아 눈치를 살피던 앤디는 “그러면 다 같이 흡연하고 올게요”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졸지에 카메라 앵글에는 멤버가 하나도 잡히지 않은 채 제작진들만 카페에 남아있는 상황이 그려지기도 했다.

본격 여행을 위해 차에 올라서도 신화 멤버들의 돌발 행동은 계속됐다. 신나는 음악 템포에 제대로 느낌이 온 에릭은 멤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달려볼까?”라며 악셀을 밟기 시작했다. 신혜성은 에릭을 향해 “방송 못 나가”라고 말렸다. 하지만 에릭은 뒤따라오는 제작진의 차량을 확인하는 여유를 보이며 앞으로 치고 나갔다. 앤디까지 가세해 “방송에 못 나가”라고 말하자 에릭은 “몰라아”라며 외면했다. 결국 신화 멤버들은 에릭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노래를 찬송가로 바꾸며 릴렉스 모드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런 침착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진이 차 안에서 흡연을 하려고 하자 신혜성은 “차에서는 좀 참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미 전진의 담배에 불이 붙은 뒤였다. 일이 이렇게 되자 신혜성은 “야, 그러면 다 같이 피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간신히 진정시킨 분위기는 드라이브 뮤직 타임으로 불붙기 시작했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가요계를 주름잡은 히트곡 매들리에 신화 멤버들은 다시 흥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애니메이션 ‘둘리’까지 섭렵한 신화의 유쾌함에 사운드 빈 틈 없는 풍성한 방송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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