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3 (일)

[팝업뮤직]#인피니트 #빅스 #티아라…벌써 뜨거운 5월 컴백대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5월 가요계 역시 치열한 대전이 예상된다.

아직 한 달도 더 남은 시점이지만, 일찌감치 5월 컴백을 발표한 아이돌 그룹이 있다. 인피니트, 빅스, 티아라가 오는 5월 새 앨범을 들고 찾아올 예정이다. 최소 데뷔 5년차를 맞은 이들이 어떤 노래와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인피니트는 지난 3일 열린 팬미팅 '무한대집회 3'에서 5월 컴백을 공식화했다. 팬들 앞에서 가장 먼저 이 같은 소식을 알린 것. 팬미팅의 모든 순서가 끝난 직후 기습 티저가 공개된 것. 멤버들의 흑백 영상 뒤에 등장한 '2017 MAY'라는 문구는 팬들의 함성을 불렀다.

지난해 9월 미니 6집 타이틀곡 '태풍'(The Eye)으로 활동했던 인피니트는 8개월여 만에 돌아온다. 현재 성규는 채널A '싱데렐라' MC로, 호야는 SBS '초인가족 2017'과 MBC '자체발광 오피스'의 조연으로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긴 공백기도 아쉽지 않다.

빅스는 5월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케르' 3부작을 연간 프로젝트 삼아 총 3번 활동한 빅스의 열일은 올해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5월에 빅스의 데뷔 5주년 기념일이 함께 예정돼 있어 이번 컴백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유독 크다.

그간 빅스는 뱀파이어, 사이보그 등 비현실적 존재부터 제우스, 헤르메스 등 신화 속 인물까지 다양한 판타지에 자신들의 색깔을 입혀 표현해왔다. "콘셉트가 고갈된다는 느낌은 받은 적 없다"고 자신한 빅스가 이번 앨범에서는 어떻게 등장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티아라는 오는 5월 17일, 6인 완전체로서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다. MBK엔터테인먼트와 보람, 소연의 계약이 5월 15일로 현 소속사 종료됨에 따라 사실상 해체가 불가피하다. 그간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티아라의 마지막이 다가왔다.

마지막이라는 점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이번 앨범의 주요 키워드는 6으로 알려졌다. 24곡의 대표곡을 총 6분의 메들리로 만들어 수록할 계획이다. 원년 멤버이자 최종 멤버 수가 된 6으로 모든 숫자를 맞춘 것. 티아라와의 아쉽지만 아름다운 이별이 얼마 안 남았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