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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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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사말하는 열혈강호


대마 구매 및 마약 밀반출 혐의 계속 수사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아이돌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26·본명 박주혁)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차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차씨는 2016년 3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대마 3개비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차씨는 강모(29)씨로부터 대마 3개비 이상을 무상으로 받아 이 가운데 3개비를 흡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씨는 같은해 5월 강씨에게 300만원을 건네고 대마 1온스(약 28g)를 사들인 것으로도 조사됐다.

지난해 8월 캐나다로 마약류를 밀반출하려다 밴쿠버공항 보안요원에게 적발된 사실도 파악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대마 흡연 혐의 이외 나머지 혐의는 추가 수사를 거친 뒤 기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씨는 지난 2010년 남녀공학 멤버 '열혈강호'로 데뷔했다. 과거 성범죄 논란 끝에 그룹을 탈퇴한 뒤 연기자로 활동했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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