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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첫방D-DAY]배우 4인방 케미 가득한 '윤식당'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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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를 드라마나 영화 아닌 예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3일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이 첫 방송된다. 나영석 PD의 신규 프로젝트는 배우들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운영하는 한식당 이야기를 다룬다.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열흘 간 해외 촬영을 다녀왔다. 네 배우의 고되지만 보람찬 일상이 신선한 힐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YOUN'S KITCHEN의 주메뉴가 불고기인 것처럼, 예능으로서 '윤식당'의 관전 포인트는 네 배우의 특급 케미스트리다. 나영석 PD의 안목과 섭외력이 적중한 것. '꽃보다' 시리즈를 함께 했던 신구와 윤여정, '삼시세끼'까지 증명된 호흡을 자랑하는 이서진, 예능에 첫 도전하는 정유미까지 매력적이다.

먼저 까칠하지만 정 많은 사장님 윤여정과 구요미 매력의 아르바이트생 신구는 레전드 배우라는 걸 잠시 잊을 정도로 식당 운영에 집중했다. 윤여정은 제작발표회 당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많았던 촬영 당시를 기억하며 "그래도 흑자가 났다. 음식을 남기는 손님이 없었다"는 경영 결과를 밝히기도 했다.

이서진은 나 PD가 "유용한 분"이라고 남다른 신뢰를 표현했을 정도로 꼭 필요한 존재였다. 굳이 따지자면 '윤식당'의 MSG 역할을 소화했다. 정유미는 막내이자 주방 보조로서 특유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윤여정이 구박했다지만, 정유미는 "며칠 더 있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네 배우가 '윤식당'의 주연이라면, 조연은 수많은 외국인 손님들이다. 윤식당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도 결국엔 손님 유무이기 때문.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열심히 불러모은 조연들은 한국 음식 앞에서 특별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나영석 PD는 이러한 손님들의 역할을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나 PD는 제작발표회 당시 "이서진과 뭐 하나 망하면 곧바로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감의 표시로도 느껴진다. 두 사람은 이번 프로젝트로도 헤어질 수 없을 듯 싶다. 이서진과 기막히게 어울리는 신구, 윤여정, 정유미가 함께 하는 덕분이다. '윤식당'의 오픈이 기다려진다.

'윤식당'은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나 PD에 따르면 시리즈 여부는 시청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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