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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뷰티뷰' 종영]'뷰알못'도 OK, 시청자 눈높이 맞춘 송지효X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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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송지효의 뷰티뷰’가 10부작으로 종영을 맞았다. ‘뷰알못(뷰티를 알지 못하는)’ 시청자들에 알짜배기 팁들을 공유한 방송이었다.

23일 오후 9시 20분 JTBC2 '송지효의 뷰티뷰‘의 마지막 방송에는 배우 경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송지효와 공명은 퍼스널 컬러를 주제로 웜톤과 쿨톤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그에 따른 진단을 받았다.

이날 뷰티 전문가들은 웜톤, 쿨톤에 따른 뷰티팁 뿐만 아니라 패션 컬러 매치의 중요성을 언급해 퍼스널 컬러를 또 한 번 강조했다. 각종 뷰티팁을 배운 송지효는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선택해 립스틱을 발랐고 공명은 “립 하나로 얼굴이 산다”며 칭찬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송지효는 “‘뷰티뷰’를 진행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용기 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고 공명은 “아예 아무 것도 몰랐는데 (뷰티에 대해) 알 수 있게 돼 좋다”며 뿌듯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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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첫 방송 전, 뷰티프로그램의 송지효와 공명 조합은 의외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송지효는 SBS '런닝맨‘을 통해 평상시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왔고 공명 역시 뷰티와는 거리가 먼 남자 배우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송지효와 공명은 자신들의 말처럼 ’뷰티뷰‘를 통해 용기를 냈고 수많은 뷰티 상식에 대해 배워갔다.

송지효와 공명의 솔직한 모습은 시청자들에 훨씬 더 큰 신뢰감을 가져다줬다.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설명은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맡겨 뷰티를 잘 알지 못하는 시청자와 동일한 시각으로 바라본 것. 이에 시청자들도 ‘뷰티뷰’를 보며 용기내고 배워가도록 했다. 또한 의외라 여겨졌던 송지효와 공명의 조합도 어느새 남매지간과 같은 호흡을 만들어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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