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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어게인TV]'사임당' 이영애 고려지 경합 우승, 최철호 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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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고려지 경합에서 최종 승리를 거둔 이영애가 모처럼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휘음당(오윤아 분)과의 고려지 최종 경합에서 승리한 사임당(이영애 분)이 그림을 그리며 자녀들과 함께 평범한 삶을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려지 경합에 참가한 사임당은 최종 경합에서 휘음당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중종(최종환 분)과 명나라 칙사를 비롯한 대신들은 두 사람은 팽팽한 경합에 시선을 떼지 못했고, 승부에 어려움을 겪은 명나라 칙사는 각자 만든 종이에 직접 그림을 그려 대결을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물감을 섞던 사임당은 재료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고민에 빠졌다. 사임당은 기지를 발휘해 현장에 있던 산수유 열매로 물감을 제조했고, 먹과 산수유 열매만으로 매화를 그려내며 고려지 경합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의성군 이겸(송승헌 분)은 중종에게 민치형(최철호 분)의 악행을 모두 고했다. 민치형의 명을 받아 양유지소에 불을 지른 만득(우현 분)과 민치형의 살인을 목격한 영의정의 외아들 윤필이 증인으로 참석해 중종 앞에 섰고, 중종은 민치형의 악행에 분노하며 그를 유배 보내기로 했다. 유배지로 떠나던 민치형은 휘음당에게 모든 재물을 써서라도 자신이 풀려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경합을 마친 사임당은 유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고, 이겸을 만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겸은 "감사의 인사를 듣자고 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사임당을 붙잡았지만, 사임당은 그렇게 이겸을 떠났다.

2년이 흐르고, 사임당은 양류 공동체 마을에서 유민들과 함께 평화로운 삶을 살았다. 사임당의 장녀 이매창 역시 뛰어난 그림 실력을 자랑했고, 아들 이현룡은 글공부에 더욱 매진했다. 또한, 이겸은 왜인들에게 약탈 당한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총을 들고 나섰다.

한편,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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