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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귓속말' 이보영 폭풍오열...강렬한 3차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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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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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귓속말'의 3차 티저가 공개됐다.

최근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 제작진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30초 분량의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극중 신영주(이보영 분)의 아버지 신창호(강신일)이 경찰들에게 체포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당신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할..."이라고 말하는 이상윤(이동준 역)의 말에 이어 "증거를 없앤건 당신이죠"라고 받아치는 모습이 긴장감을 부른다.

이어 폭풍오열하는 이보영의 모습과 함께 "우리 아빠, 데려와야겠다"는 내레이션과, "바라는대로 살아지나, 인생이? 신념의 판사 이동준이 법비가 되는 세상"이라고 말하는 권율(강정일 역)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그리고 '당신은 적이었고, 유일한 동지였다'는 카피와 함께 "한 번이라도 미안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지..."라는 이보영의 대사와, "꼭 하겠습니다. 미안하다고"라는 이상윤의 대사가 이어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 법을 악용한 도적, 권력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조합, 탄탄한 스토리, 묵직한 메시지 등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끌고 있다.

이보영은 극중 경찰대를 졸업한 형사 신영주 역을 맡아,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한 절절한 딸의 사랑을 표현한다. 그리고 이상윤은 서울지방법원 판사 이동준 역을 맡아 살아 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신념과 어긋나는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이동준의 잘못된 선택이 신영주의 처절한 운명과 엮이며 드라마 '귓속말'이 시작된다.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귓속말' 티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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