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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MLB] 김현수, 12G 연속 출루…1타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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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이날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멀티출루의 활약을 펼쳤다./뉴스1 DB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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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타점도 추가했다.

김현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날 시범경기 1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김현수는 타점도 추가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277(47타수 13안타) 7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지난 22일 토론토 블루레이스전 멀티히트(3타수 2안타)에 이어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면서 2경기 연속 안타로 물오른 타격감을 보였다.

김현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0-2로 뒤진 2회, 김현수는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템파베이 우완 크리스 아처의 공을 받아쳐 좌익수 방면으로 공을 보냈다. 템파베이 좌익수 코리 딕커슨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포구에 실패,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김현수는 타점을 기록했다.

4회 볼티모어는 크리스 존슨의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홈런 직후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볼넷을 얻어내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자의 범타로 득점엔 실패했다.

5회 득점을 주고 받으며 4-4로 맞선 6회, 김현수는 이날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결국 김현수는 7회 수비에서 폴 재니쉬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8회 챈스 시스코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7-4 승리를 거뒀다. 볼티모어는 시범경기 전적 13승11패, 템파베이는 11승12패를 마크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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