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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창사에서] '흰 유니폼' 한국, 삼엄한 안전 관리 속 중국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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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창사(중국), 유현태 기자] 한국이 흰색 유니폼을 입고 붉은 유니폼을 입는 중국 대표팀과 경기를 치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23일 중국 창사 허롱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을 치른다. 슈틸리케호는 22일 공식 기자회견과 마지막 훈련을 앞두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한국은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홈팀 중국이 빨간색 유니폼을 입는다"고 전했다.

경기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장 4만석 가운데 안전 문제를 고려해 80%만 채우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3만 1000석은 모두 매진됐다.

만 명의 중국 경찰이 경기장에 배치된다.

한국 응원단을 위한 250개 좌석은 중국 공안에서 안전을 위해 많은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한국 응원단은 중국 응원단과 분리돼 응원을 펼친다.

한국 취재진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취해졌다. 공안은 다른 호텔에 머물던 취재진도 특정 호텔로 옮길 것을 지시했다. 셔틀버스도 마련해 한국 취재진이 경기장으로 곧바로 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기가 다가오면서 혹시 일어날 수 있는 불상사를 애초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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