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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K리그] 제주 3연승 이끈 이찬동, 클래식 3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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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라운드 MVP에 선정된 이찬동(가운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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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 클래식 데뷔골을 넣으면서 제주 유나이티드의 3연승을 이끈 이찬동(24)이 3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제주의 미드필더 이찬동이 지난 18, 19일 열린 K리그 클래식 3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발표했다.

이찬동은 지난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라운드에서 멘디의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기록했다. K리그 클래식 데뷔골이었다. 또한 제주는 2-0으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면서 승점 9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연맹이 발표한 3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수원 삼성의 조나탄과 강원FC의 이근호가 공격수 부문에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이찬동을 비롯해 염기훈, 김종우(이상 수원), 김호남(상주)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에는 박진포, 김원일(이상 제주), 윤영선(상주), 권완규(포항)가 자리했다. 상주의 오승훈이 최고의 골키퍼 영예를 차지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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