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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해외축구]포돌스키, 대표팀 은퇴경기서 주장 완장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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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Germany Soccer Podolski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루카스 포돌스키(32·독일)가 대표팀 은퇴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찬다.

독일 대표팀 요하임 뢰브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돌스키가 잉글랜드와 평가전에서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돌스키는 23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자신의 130번째이자 마지막 A매치에 출전할 예정이다.

뢰브 감독은 "독일 대표팀에서 포돌스키를 대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포돌스키는 특별한 선수였다. 독일에서 배출한 최고 선수 중 하나"라고 칭찬했다.

포돌스키는 A매치 129경기에서 48골을 넣었다. 월드컵에만 세 차례 나섰고,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우승에 기여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스날(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을 거쳐 현재 터키 1부리그 갈라타사라이 소속인 포돌스키는 올 여름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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