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박나래와 열애? 양세형과 형제의 연 끊겨"

[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개그우먼 박나래와의 관계를 확실히했다.

2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대 100'에서는 양세찬이 도전자로 출연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양세찬 연관검색어에 박나래 씨가 있다"고 운을 떼자 양세찬은 "안고 가야죠"라며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는 "나래 씨가 양세찬 짝사랑 공개적으로 밝혔는데 받아줄 마음은 있나"고 물었다.

이에 양세찬은 "동료로 지내고 싶지 연인은 아니다. 만약 박나래와 내가 사귄다고 한다면 형인 양세형과 단절하고 살아야한다"고 답했다. 형 때문에 그러냐는 조충현 아나운서의 말에 양세찬은 "박나래 씨와 사석에 만나봤나. 술자리해보면 이런 이야기가 안 나온다 못 볼꼴 많이 봤다"고 농담해 폭소를 안겼다.

특히 양세찬은 1억을 선뜻 빌려준 박나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양세찬은 "박나래 씨가 2억을 빌려준다고 했는데 형이 1억만 받겠다고 했다. 다 받으면 나를 결혼 시켜야할 것 같다더라"며 "상환날짜 두 달 앞당겨서 다 갚았다"고 설명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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