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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빛나라 은수' 박찬환, 양미경에 고백 "내 손만 잡고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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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빛나라 은수' 방송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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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빛나라 은수’에서 박찬환이 양미경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 드라마 '빛나라 은수' 80회에서는 김재우(박찬환 분)이 박연미(양미경 분)에게 손을 잡고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서로 한 집에 딸을 시집보낸 사돈지간이라는 사실 때문에 박연미는 김재우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했다. 그러나 김재우는 "헤어질 수 없다"며 양미경의 손을 붙잡은 뒤 "주변 사람이 뭐라 생각할 지 생각하지 마라, 나만 믿고 내 손만 잡고 따라와라, 나에게 맡겨라"며 믿음을 주려 애썼다.

그러나 박연미는 차마 김재우에게 김빛나(박하나 분)의 과거 사건을 밝히지 못하고 손을 뿌리치며 밀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 사실을 눈치 챈 박연미의 모친 김여사(남능미 분)는 박찬환을 찾아가 "혹시 만나시는 분이 우리 애냐. 선생님은 의사신데, 우리 아이는 고작 세탁소를 하는데 부족하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찬환은 "오히려 연미씨가 더 대단하다 생각한다. 지방으로 내려가지 않은 것도 연미씨 때문이다. 어르신이 허락해 주셨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빛나라 은수'는 한편,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극으로 매주 월~금 오후 8시25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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