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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황제의 부활' 페더러, 세계랭킹 6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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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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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로저 페더러(36)가 세계랭킹 6위로 도약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페더러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펼쳐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서 우승하며 종전 10위에서 4계단 상승한 세계랭킹 6위에 올랐다.

올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나 우승을 거머쥔 페더러는 지난해 9월 세계랭킹 4위에서 7위로 밀려난 뒤 17위까지 순위가 추락했으나 6개월 만에 다시 6위를 마크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1위 앤디 머리(영국),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3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 등 상위권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5위였던 니시코리 게이(일본) 1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정현이 92위, 이덕희가 137위를 기록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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