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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홍상수 아내 심경 고백 "남편 돌아올 것! 생활비 내가 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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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홍상수 아내 심경 고백. 홍상수 아내 조모 씨가 20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해 홍상수-김민희 불륜에 심경을 전했다.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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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아내 조 씨 "이혼은 없다"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배우 김민희와 불륜 관계를 인정한 홍상수 감독의 아내 조모 씨가 심경을 표현했다.

홍상수 감독의 아내 조 씨는 20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했다. 조 씨는 "우리는 지금 이 지옥 속에 빠뜨려 놓고, 남편은 너무 행복한 표정ㅇ르 해 가지고 김민희를 쳐다보고 있다"며 "저에게 이혼이란 없다. 그리고 그런 느낌이 있다. 저희 남편이 큰소리 치고 돌아올 것 같은.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저희 남편은 그럴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 씨는 "남편은 지금 첫사랑에 빠진 소년 같다. 그런데 저희 부부 정말 잘 살았다"며 "요즘 말로 끝난 부부 사이인데 왜 그러냐고 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다. 저는 어찌됐든 부부생활의 기회를 더 주고 싶다. 힘들어도 여기서 이렇게 그만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 씨는 "제가 겁이 좀 많고 극악스럽지 못하다. 김민희에게 뭐라고 하면 '아내가 그러니까 남편과 헤어졌겠지'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조 씨는 현재 생활비도 스스로 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생활비는 제가 벌고 있고 딸 유학비도 저하고 친정에서 보태고 있다"며 "30년동안 부부사이가 정말 좋았다. (홍상수는) 집돌이였고 집밥도 좋아했다. 부부 사이가 나빠서 저러는 게 아니다. 제 느낌엔 남편이 다시 돌아올 거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홍상수 감독이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교를 찾아 홍상수 감독의 말을 직접 들었다. 홍상수 감독은 "그 사람 얘기는 수없이 듣고 있다. 그만 얘기하라"며 "저한테 하루에도 수십통씩 문자 보내는 사람이다. 저한테 만나자고 해도 안 만나는 사람이니까 그만 이야기하라"고 다그쳤다.

홍상수 감독은 건국대학교 영화·애니메이션 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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