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정소민이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4일 첫 방송 이후 지난 19일 단 6회 방송 만에 27.1%의 자체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정소민은 변미영 역을 맡았다. 현실 속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 주목 받고 있다.
정소민은 극 중 변미영 역으로 분해 3년 만에 늦은 나이로 취업에 성공해 엔터테인먼트 인턴사원으로서 성실하게 일하지만 아직 일에 서툰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시청자들이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거나 또는 주변에서 볼 수 있음직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왕따 시키고 괴롭히던 친구 김유주(이미도)가 직장상사로 있는 것을 알고 어렵게 합격한 인턴자리를 포기하려는 모습. 또 직장에서까지 자신을 괴롭히는 김유주(이미도)로 인해 힘들어 하고 고민하는 모습 등을 실제 삶에 부딪히며 와 닿는 심적 고통과 좌절감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현실감을 더하고 있는 것.
이에 변미영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6회방송에서는 회식자리까지 와서 자신을 괴롭히던 김유주가 화장실까지 따라와 손찌검까지 하려고 하자 막아서며 “너도요, 팀장님. 그만 해라 이제. 던져버리기 전에”라고 사이다 발언을 한미영이 앞으로 상사 김유주를 어떻게 반격해나갈지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말극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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