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3 (목)

"꿈의 30% 보인다"…'피고인',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27%'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funE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funE | 강선애 기자] ‘피고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제 종영까지 단 한 회만 남은 가운데, 마지막 회가 시청률 30%를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 17회는 27.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회분이 기록한 25.4%에 비해 1.6%P 상승한 수치이자, 종전의 자체 최고 기록인 25.6%를 1.4%P나 끌어올린 기록이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9.7%, KBS 2TV ‘완벽한 아내’는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피고인’은 경쟁작들과 큰 시청률 격차로 월화극 정상을 굳건하게 지켰다.

이날 방송에선 마침내 박정우(지성 분)가 차민호(엄기준 분)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아내 연희(엄현경 분), 아들과 함께 해외로 도피하려던 차민호는 공항에서 박정우에게 잡혔다. 박정우는 체포영장을 들이밀며 그의 죄명을 읊었다. 차선호(엄기준 분) 살인, 제니퍼 리(오연아 분) 살인, 이성규(김민석 분) 살인교사, 그리고 마지막 "윤지수(손여은 분) 살인혐의"라고 외치는 박정우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죽은 아내의 이름을 꺼내는 순간 터져 나온 수많은 감정이 뒤섞인 박정우의 눈물 한 방울은 통쾌하면서도 슬픈 외침이었다.

‘피고인’은 지난 1월 23일 첫 회 방송부터 14.5%의 높은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어 단 한번도 월화극 1위 자리를 빼앗겨 본 적 없다. 배우들의 열연과 쫄깃한 전개에 힘입어 꾸준히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온 ‘피고인’은 이제 종영까지 단 1회만이 남았다. 보통 인기드라마는 마지막 회에 시청자가 몰리며 시청률이 더 상승한다. ‘피고인’이 마지막 회에서 ‘꿈의 시청률’인 30%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피고인’ 마지막 18회는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 다함께 Fun! SBSFunE 연예뉴스 [홈페이지]

☞ 공식 SNS [페이스북] 앱 다운로드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저작권자 SBS플러스 & SBS콘텐츠허브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