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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라모스, "피케? 대표팀에서 만나면 안아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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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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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30)가 헤라르드 피케(30, 바르셀로나)와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솔직한 감정을 내비쳤다.

라이벌의 재회다. 라모스와 피케는 스페인축구협회가 지난 18일(한국시간)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소속팀 경기에서 자주 부딪히는 보였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라모스는 20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피케와 나는 서로 돌을 집어던지는 사이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나는 피케를 만나자마자 안아줄 것이다. 국가대표팀 성공의 열쇠는 통합이다"라면서 대표팀 소집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레알과 바르셀로나 사이의 라이벌 분위기는 항상 존재하는 것이다. 나와 피케가 항상 그런 의식을 하는 건 사실이다. 우리는 이를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긍정적인 요소다"라며 라이벌 의식을 인정했다.

한편 지난달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에게 대패한 것에 대해 질문을 받자 라모스는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내 친구 피케가 고통받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솔직히 바르셀로나가 이기는 것을 싫어한다"면서 숨김 없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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