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팝CON리뷰]"기다리는 일 적을 것" 재데뷔 하이라이트의 포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어라운드어스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팬들을 위해 시간 끌지 않고 찾아온 하이라이트였기에 재데뷔 후 첫 쇼케이스까지 알찼다. 9년차 신인의 노련미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20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는 하이라이트의 새출발 후 첫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관객 초대뿐만 아니라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돼 오랜만에 수많은 팬들을 만났다.

‘하이라이트’와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팬분들이랑 같이 호흡하고 싶었는데 이런 자기를 갖게 돼서 감사드린다. 무대에 선 게 거의 3개월 만이지 않나. 사실 처음 천막이 올라가는데 살짝 울컥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헤럴드경제

어라운드어스 제공


수록곡과 타이틀곡에 대한 애착도 드러냈다. 이기광과 양요섭은 각각 참여한 ‘위험해’, ‘시작’을 언급하면서도 타이틀곡에 대한 사랑을 부탁했다. 용준형은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은 “편지 쓰듯이 쓰다보니까 쉽게 나온 곡이다. 비유 많이 안하고 말하고 싶은대로 썼다. ‘아름답다’ 역시 우리의 7년 추억을 담은 곡이라 애착이 간다. 그래도 당분간은 타이틀곡에 애착을 두려고 한다”고 전했다.

선공개곡 ‘아름답다’를 포함, ‘리본’, ‘12시 30분’까지 선보인 하이라이트는 다음 신곡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멤버들은 “사실 ‘아름답다’와 후보로 올라있던 곡이 있었다. 원래 그 곡을 타이틀곡 하려던 생각도 있었다. 못 들어봤겠지만 정말 좋다”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용준형은 “많이 준비했는데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다 할 예정이다. 저희들 많이 보이지 않나. 활동 끝날 때 까지 얼굴 찌푸리지 말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기광은 “새로운 시작을 알릴 수 있는데 쇼케이스에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저희 많이 보여서 정신없을 거다”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양요섭은 “다시 시작하는데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상반기까지는 계속 저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여러분들이 저희를 기다리는 일이 적어질 것 같다. 여러분들 앞에서 더 자주 노래하는 하이라이트가 됐으면 한다”며 인사한 후 ‘예이(YEY)', 앵콜곡 ’아름다운 밤이야‘까지 마무리 지었다.

헤럴드경제

어라운드어스 제공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