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그리즈만 “레알·바르사·뮌헨은 모든 선수의 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6·아틀레티코/프랑스)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말했다.

스페인 스포츠일간지 ‘마르카’는 21일 그리즈만이 “앞으로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플레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나는 ‘왜 안 되죠?’라고 반문하고 싶다”면서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까지 더하여 그러한 빅클럽에서 뛰는 것은 모든 선수의 꿈”이라고 발언했음을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2015-16 스페인 라리가 MVP다. “내 미래는 디에고 시메오네(47·아르헨티나) 아틀레티코 감독에 종속되어 있지 않다”면서 “언젠가 그가 떠날 수도 있고 아니면 내가 퇴단할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아틀레티코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세비야와의 2016-17 라리가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하지만 즉각적인 이적에는 선을 그었다. “지금 나는 아틀레티코에서 행복하다. 당장은 레알·바르셀로나뿐 아니라 다른 어떤 팀에서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를 떠날 생각이 없다”면서 “파리 생제르맹이나 중국 슈퍼리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혹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로 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dogma0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