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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어게인TV]'완벽한 아내' 정체 드러난 조여정, 본격 윤상현 흔들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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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이은희는 구정희의 열성팬이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연출 홍석구 김정민/극본 윤경아)'에서는 여전히 미스테리한 이은희(조여정 분)의 모습과 과거 구정희(윤상현 분)의 열성팬이었던 사실이 그려졌다.

심재복(고소영 분)과 차경우(신현준 분)가 재회했다. 집에 들어온 차경우를 본 심재복은 깜짝 놀랐고 이를 지켜본 이은희를 회심의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은희는 "두 분이 오랜만에 만나지 않았냐. 편하게 얘기 나눠라"라며 만류하는 심재복을 뿌리치고 자리를 피해주었다.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이 대화를 이은희는 도청장치를 통해 듣고 있었다.

대화 도중 차경우는 도청장치를 발견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더욱 조심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마침 구정희와 그의 아들이 차례로 집으로 돌아왔다. 이은희는 "언니 아들이 당신이랑 닮지 않았냐"라며 은근한 말로 신경쓰이게 만들었다.

방으로 돌아온 이은희를 향해 차경우는 화를 냈다. 차경우는 "이제 됐냐. 만족하냐. 작작 좀 해라"라며 분노했고 돈을 건네는 이은희를 손을 차갑게 뿌리쳤다.

이은희는 심재복과 차경우의 만남을 곱씹어 본 후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차경우와의 결혼사진을 살펴보며 "이제 이것도 필요없네"라며 사진을 찢으며 웃어보였다.

또한 이은희는 자신을 의심하는 심재복에게 "왜 저를 못 믿는 것이냐. 저는 언니한테 진심 다 보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누구를 잘 믿지 못하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언니는 다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심재복은 "깁스를 하고 뛰는 사람을 믿을 수 없다.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한편 이은희는 서서히 구정희에게 다가갔다. 얼굴에 상처를 달고 들어온 구정희를 발견한 이은희는 "괜찮냐"라며 걱정했다. 직접 상처를 치료해주며 구정희에게 다가갔다. 이은희는 "아까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나지 않았냐. 우유 따뜻하게 데웠다. 마시고 자라"라며 따뜻하게 구정희를 챙겼다.

이후 이은희는 예전 사진앨범을 꺼내봤다. 구정희가 밴드 활동시절 팬으로서 좋아하던 이은희의 모습이 회상됐다. 하지만 구정희의 마음은 심재복을 향했고 이를 복수하는 듯한 이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휘트니스 센터에서 나혜란(김정난 분)을 만난 이은희. 나혜란은 구정희와 심재복의 연애 스토리를 읊었고 이를 듣고 있던 이은희는 물병을 꾸기며 분노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심재복과 구정희가 재회의 기미를 보이자 이은희의 집착은 더욱 짙어졌다. 이은희는 차경우에게 전화를 걸어 "신사동 건물 갖고 싶다고 했지? 줄테니 부탁하나 들어달라"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차경우는 구정희를 찾아가 아들과 친자 확인을 하고 싶다고 전했고 이에 구정희의 의심을 싹을 키웠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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