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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어게인TV]'요상한식당' 허경환, 반전은 없었다…성훈 누르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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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허경환이 성훈과의 요리 대결에서 가볍게 승리했다.

20일 방송된 tvN '요상한 식당'에서는 최현석 셰프와 함께 이탈리아 요리에 도전한 개그맨 허경환과 여경래 셰프와 함께 중국 요리에 도전한 배우 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알리오올리오와 라자냐 요리에 도전했다. 제한시간 내에 두 가지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허경환은 최현석 셰프의 설명을 들으며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10분 차감 찬스를 획득해 '꽝손'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두 번째 찬스에서 투입된 요리 유망주 피오는 허경환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톡톡히 제 역할을 해내며 허경환을 도왔다.

우여곡절 끝에 요리가 완성됐고, 요리 공개에 앞서 허경환은 자신감을 보였다. 출연자들은 최현석의 요리를 시식하며 감탄을 이어갔고, 허경환의 요리에는 머뭇거리며 "밀가루 비린내가 극대화 되었다"는 시식평을 전했다. 하지만, 최현석은 같은 팀의 허경환을 감싸며 "파슬리를 통째로 넣어 식감이 괜찮았다. 역시 개그맨계의 '요리 복사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출연자들에게 자신의 요리를 시식해 볼 것을 권유했지만, 출연자들은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성훈은 여경래 셰프와 함께 쏭수구이위에 도전했다. 성훈은 셰프 찬스까지 얻으며 수월하게 요리를 이어갔지만, 요리의 메인 재료인 도미를 모두 태워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어 그는 부용게살 요리를 시작했지만, 서툰 요리 실력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이어가며 우여곡절 끝에 제한시간을 마쳤다.

여경래 셰프의 음식을 시식한 성훈은 "생선인데 비린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중국에서 먹었던 바로 그 맛이다"라며 시식평을 전했다. 음식을 모두 태운 성훈의 요리 시식에 앞서 허경환은 "흑기사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고, 성훈의 음식을 시식한 출연자들은 급격히 말수가 줄었다.

방송 후반, 허경환은 요슐랭 총점 13점을 기록하며 11점을 획득한 성훈을 누르고 승자가 됐다. 대결에서 우승한 허경환은 황금칼을 선물로 받았고, 성훈은 팀원들과 함께 설거지 벌칙을 수행했다.

한편, tvN '요상한 식당'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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