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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RE: V앱] '어느날' 김남길X천우희, 봄날처럼 우리들 가슴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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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어느날'무비토크 'v라이브' 캡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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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현주 기자 = 영화 '어느날' 김남길과 천우희은 역시 봄날 같은 배우들이었다.

20일 방송된 영화 '어느날' 무비 토크 라이브에서 주연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출연해 영화를 소개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두 배우는 영화 '어느날' 촬영 중 겪었던 현장 에피소드, 영화의 내용 등에 대해 언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캐릭터 영상, 비하인드 영상 등을 공개했다.

영화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강수(김남길)와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가 된 미소(천우희)가 만나 일어나는 일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 속에서 김남길은 천우희를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사람으로, 천우희는 유일하게 김남길과 소통할 수 있는 영혼으로 등장한다.

이날 김남길과 천우희는 방송을 시청하는 팬들에게 하트 10만개를 받으면 깜짝 미션을 수행하기로 했다. 무비토크가 시작한지 얼마 안돼 금방 하트 10만개를 받은 두 배우는 추첨을 통해 '날이 화창한 주말에 상영관에서 관객과 셀카를 깜짝 변장을 하고 찍겠다"고 약속했다.

'깜짝 변장'에 잠시 멘붕 온 김남길은 정신을 다시 가다듬고 "깜짝 놀라게 해드리겠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으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길은 영화 홍보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스포일러까지 선사하려 했지만 천우희의 만류로 멈출 수 있었다.

김남길은 '어느날'이 영혼을 본다는 판타지적 요소가 있는 영화로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영혼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한 고충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천우희 역시 캐릭터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OX토크에서 두 배우는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김남길은 자신의 수트핏에 대해 90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줬고, 자신에게 아재 감성이 있다고 당당하게 인정하기도 했다. 천우희는 김남길과 다음 작품에서는 진한 멜로를 찍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남길과 천우희는 V라이브를 시청하는 팬들을 위해 직접 기타치며 노래 부르는 특급 팬서비스를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남길은 "봄과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생각하니깐 관심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고, 천우희도 "오늘 이렇게 시간 내서 짧게나마 대화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소감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어느날'은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coffeei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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