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오오기 "한국 대통령 탄핵 소식 국가적 관심 받아"

JTBC'비정상회담'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이현주 기자 = '비정상회담' 일본 대표 오오기가 일본 내에서 한국 대통령 탄핵 소식이 1면에 등장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각국 멤버들이 지난 10일 탄핵된 한국 대통령에 대한 자국 반응을 소개했다.

오오기는 "일본은 신문 1년 뉴스다. 헌법재판소에서 '파면한다'고 한 장면이 계속 나온다"며 "국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시위를 안하고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게 놀랍다. 이제 대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내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Park Out"이라고 짧고 굵게 보도했다고 밝혔으며,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은 "우리도 대통령 탄핵 시키고 싶은데 못하고 있다"며 "시위해도 안 된다"고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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