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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어게인V앱]씨엔블루의 새 앨범 자랑 #7주년 #뉴욕 #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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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 :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씨엔블루가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씨엔블루는 19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 ‘씨엔블루(CNBLUE)의 눕방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컴백을 하루 앞둔 씨엔블루가 팬들과 근황을 공유하고 신곡 이야기, 다양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었다.

씨엔블루는 20일 오후 6시 타이틀곡 ‘헷갈리게’가 수록된 일곱 번째 미니앨범 ‘7도씨엔’(7℃N)을 발매한다. 리더 정용화는 앨범 타이틀에 대해 “올해 저희가 데뷔 7주년 맞지 않았나. 7주년이고, 7번째 미니앨범이고, 그동안 어떻게 음악적으로 성숙했는지 보여드린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용화는 타이틀곡 ‘헷갈리게’에 대해 “제가 쓴 곡이고, 뉴욕 작곡가와 함께 썼다. 좀 더 팝스럽고, 즐기면서 써서 재미있게 작업했고 저는 굉장히 만족하는 곡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귀기 전 단계에서의 감정을 가사로 썼다”며 “제가 썼지만 이 부분은 좀 감탄스럽다 하는 부분이 있다. 지금 말씀 드릴 순 없고 내일(20일) 오후 6시 공개되면 들어 달라”고 자신했다.

이정신은 “저는 너무 좋았다. 저희 네 명 모두 너무 좋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나”고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정용화는 “내가 이렇게 뉴욕스러웠나 싶었다”며 “지금까지 한국에서 해왔다는 타이틀 느낌을 버린 것 같다. 그래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아직 발매 전인 새 앨범 전곡 수록곡 일부를 들어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신곡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던 중 정용화는 “정신 씨가 곡 쓰는 능력이 많이 발전한 것 같다”며 “조금만 손대면 더 좋아질 것 같다. 깜짝 놀랐다. 이렇게 재능 있는 동생이었구나 싶었다”고 이정신을 추켜세웠다.

씨엔블루의 신곡 ‘헷갈리게’는 소위 ‘썸’ 단계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담은 곡이다. 이에 멤버들은 곡의 키워드인 ‘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썸’의 정의, ‘썸’ 탄다고 느끼는 순간, ‘썸’ 타는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정용화는 ‘썸’이라는 단어에 대해 “애매한 사이다. 정확하게 만나는 사이도 아니고 친구라고 하기도 뭐한, 애매함의 끝이다”고 말했으며, 이종현은 “‘썸’에 대해 안 좋게 받아들였었다. 좋으면 만나는 거지. 그런데 어떻게 생각하면 사귀기 전까지의 단계를 ‘썸’이라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강민혁은 “그런 시간은 늘 있어 왔는데 그런 시간을 정리할 수 있는 단계가 생겨난 것 같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시간인 것 같다. 관계 발전 가능성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은 정용화 솔로곡 ‘굿나잇 러버’(Goodnight Lover)를 함께 감상한 뒤 각자 인사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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