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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SBS 스페셜' 자밀킴, 얼굴에 페이스페인팅 "강박증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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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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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혜민 기자] 'SBS스페셜' 자밀킴이 강박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SBS스페셜'(연출 이광훈 이윤민 황승환)에서는 정신과 4대 질환 중 하나인 강박증에 대해 소개했다.

강박행동장애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특정한 사고나 행동을 시도 때도 없이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손 씻는데 몇 시간이 걸린다던가, 물건을 규칙적으로 배열하거나 등 많은 반응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강박장애를 지닌 사람들은 최근 5년 사이 약 3천명이 증가했다. 강박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어 사회적으로 더 고립이 심화될 수 있고 고통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슈퍼스타K'에서 강박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싱어송라이터 자밀킴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자밀킴은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하는 등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어야 만족하는 강박을 지니고 있다고 고백했다.

강박증은 전문가와 함께 치료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권준수 정신과 전문의는 "반복하는 것이 강박적인 생각을 일으키게 한다"며 '노출치료'라고 불리는 인지행동치료의 중요성을 밝혔다. 인지행동 및 노출치료는 같은 상황을 계속 반복해서 맞닥뜨림으로써 자신이 기존에 불안해했던 어떤 것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오정태가 자신의 아내도 청소에 대한 강박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grin17@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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