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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김영철에 "나? 당신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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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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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이준이 김영철에게 자신이 친아들이라고 밝혔다.

19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한수(김영철)를 찾아간 안중희(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중희는 절절한 부자 사이를 그려내야 하는 역이 들어왔지만, 아버지가 없어 공감할 수 없던 터. 결국 진짜 아버지로 알고 있는 변한수를 찾아갔다. 변한수 분식집에 양주를 놓고 왔던 안중희는 술 취해 다시 한 번 찾아갔다.

안중희는 "변한수 씨?"라고 입을 열었다. 변한수가 "누구시더라"라며 헷갈려 하자 안중희는 "누굴까요, 내가?"라고 물었다.

변한수는 "어제 양주 놓고 간 분 아니냐. 그럼 누구신지"라며 되물었다. 안중희는 "몰라요? 진짜로? 음, 모르는구나. 이거 모를수도 있구나"라고 읊조렸다. 이때 분식집 한구석에 놓인 가족사진을 본 안중희는 "당신 아들이다"라고 밝혔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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