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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아버지가이상해' 류수영·이유리, 갑을역전 연애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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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2TV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과 이유리의 관계가 역전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5회에서는 변씨 4남매가 각자의 상대와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밤 차정환(류수영 분)은 변혜영(이유리 분)에게 "대답 못 한다면 내가 대답하겠다. 나도 이제 노 땡큐다. 잘 가라"고 소리쳤다. 차정환은 다음 날 아침 오복녀(송옥숙 분)에게도 "선을 보겠다"고 말했다. 반대로 변혜영은 계속해서 차정환의 연락을 기다렸다.

결국 변혜영은 먼저 차정환에게 연락했다. 그러나 답이 없었다. 변혜영은 선을 앞두고도 차정환의 답변을 신경썼고, 결국 자신의 선 계획과 일정을 차정환에게 간접적으로 알렸다. 차정환은 이를 전해듣고 "변혜영이 자꾸 귀여운 짓을 하고 있다"고 코웃음쳤다.

차정환이 끝까지 자신을 찾아오지 않자 변혜영은 계속해서 차정환에게 연락하고 선 자리에서도 먼저 일어났다. 변혜영은 차정환에게 전화해 "지금 가겠다. 어디로 이동하냐. 지금 다른 여자와 같이 있냐"고 물었다. 차정환은 "다음에 보자"고 답할 뿐이었다.

나영실(김해숙 분)과 오복녀는 신경전을 계속했다. 오복녀는 "내가 왜 이런 건물을 인수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나영실의 건강 상태를 물었지만, 나영실은 "건물주가 사과하지 않겠다면 이사가겠다"고 선언했다. 변한수(김영철 분)도 나영실의 결정을 존중했다.

이후 나영실은 변한수에게 "잘 했다"고 칭찬하며, 새로운 식당 터를 찾아다녔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대신 오복녀로부터 "재계약 하자"는 소리를 먼저 들었다. 부동산에서 만난 오복녀에게 나영실은 도도한 태도로 대하며 재계약과 건물관리에 도장을 찍었다.

안중희(이준 분)는 술주정을 통해 드라마 재오디션 기회를 얻고 신나 있었다. 그런데 차정환의 차를 잘못 건드려 악연을 이어가게 됐다. 겨우 퇴근한 안중희는 이 기회가 아버지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아빠분식을 또 한 번 찾아가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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