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X남상미, 판도라의 상자에 다가섰다(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남궁민과 남상미가 판도라의 상자에 다가섰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5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TQ그룹의 분식회계 증거를 손에 넣으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룡은 박현도(박영규) 회장으로부터 목숨을 위협받은 뒤 복수의 타깃을 서율(준호)에서 박현도로 바꿨다.

김성룡은 마침 회계감사 기간이 다가오자 회계부 주도로 진행되는 TQ그룹의 분식회계 작업을 폭로할 계획을 세우고자 했다.

그때 엄금심(황영희)이 김성룡 전임과장인 이은석 과장이 남긴 열쇠를 김성룡에게 건넸다. 앞서 이은석 과장은 회사랑 싸울 수 있는 사람에게 그 열쇠를 전해 달라고 엄금심에게 부탁했었다.

김성룡은 열쇠를 받으려고 하지 않았지만 엄금심은 열쇠를 김성룡 손에 쥐어주고 도망갔다. 김성룡은 경리부원들과 함께 열쇠가 어떤 곳을 열 수 있는 것인지 찾았다.

윤하경(남상미)이 이은석 과장 부인을 통해 그 열쇠가 라커룸 열쇠라는 사실을 알고 바로 달려가 열었다. 뭔가를 발견한 윤하경은 의미심장한 얼굴이었다.

그 시각 김성룡은 회계부가 회계감사 관계자들과 식사하는 자리에 쳐들어가고 있었다. 김성룡은 그들에게 "암행어사 출두요"라고 소리치며 내부감사 시스템 조사과장으로 임명받은 위임장을 보여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