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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내보스’ 연우진♥박혜수, 성격 극복 키스..해피엔딩 [최종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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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준화 기자] ‘내보스’ 연우진과 박혜수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성격을 극복한 빗 속 키스로 마무리를 지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마지막회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과 로운(박혜수 분)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드라마는 베일에 싸인 유령으로 불리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이 펼치는 소통로맨스.

이날 방송에서 은환기는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기로 결심하고 회사를 떠난다, 강우일(윤박)에게 회사를 부탁한 것.

은환기는 사일런트 몬스터 팀원들의 만류에도 "빨간 불"이라며 떠나기로 결심했는데, 그 때 은환기의 차를 채로운이 막아섰다. 채로운은 "어떻게 그렇게 뒤도 안 돌아보고 달릴 수 있냐. 난 보스 앞에서 떨어질 수 없다"고 말했고, 환기는 로운에게 기습 키스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모든 것을 버리고 여행으 떠난다. 서로가 곁에 있음에 감사하고 또 행복해하면서. 로운은 환기를 위해 강우일(윤박 분), 은이수(공승연 분)을 불렀다. 관계를 회복하고자한 것. 로운에게 이수는 3년 전 일을 사과했고, 둘 사이의 앙금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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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은 해피엔딩을 향해 달려갔다. 환기는 회사로 돌아왔고, 아버지와의 사이도 풀렸다. 시간은 1년 후. 하지만 은환은 여전했다. 연하장을 보내면서도 깊은 생각에 잠겨 일 처리가 느린 모습. 그리고 로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내성적인 형님’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진다.

환기는 회사 체육 단합대회를 마치고 직원들 앞에 섰다. 여전히 내성적인 성격에 말주변이 없지만,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스러운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하면서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런데 로운의 편지는 없었다. 환기는 “편지를 못 썼다”고 말했고, 로운은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운은 “여전히 나는 2순위인 것이냐”고 물었고, 환기는 “누구보다 길게 정성껏 썼다. 백번을 썼다 지웠다했다. 내 감정 부족함 없이 전달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로운은 “사랑은 썼다 지웠다 하는 것이 아니다. 미친 듯이 뛰어드는 것이다. 나는 이런 종류의 사람이다”라며 화를 냈다.

그런데 갑자기 춤을 추며 나타난 환기. 그리고는 로운을 향해 “사랑한다! 사랑한다고!”라고 소리친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사랑을 고백하고 입을 맞추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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