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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종영 '내보스' 연우진♥박혜수, 우리 사랑은 초록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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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내성적인 보스'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마지막 회는 은환기(연우진 분)가 회사를 강우일(윤박 분)에게 맡겼고, 채로운(박혜수 분)이 아버지로부터 "부담 없이 다채롭게 떠나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시작했다.

채로운은 그 길로 사일런트 몬스터를 떠나는 은환기를 붙잡으러 갔다. 은환기는 채로운에게 키스하며 애정을 적극 표현했지만, 채로운이 집에서 지저분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말을 해야 하나"에 대해 소극적으로 고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환기는 계속해서 "심심하다"는 채로운의 생활에 힘들어했지만 그보다 "우리의 행복을 망가트릴 수 없다"는 마음이 더 컸다. 두 사람은 보드게임을 통해 서로의 성향을 이해해갔다. 그러나 예상대로 되지 않았고, 사랑싸움으로 번지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지 못해 말싸움을 벌였다. 은환기가 붙잡지 않자 채로운은 더 분노해 "야"라고 소리쳤다. 그래도 은환기는 다시 채로운에게 왔고, 채로운은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은환기는 그런 채로운을 껴안았다.

다시 시작해보기로 한 강우일(윤박 분)과 은이수(공승연 분)가 그런 두 사람을 찾아갔다. 은이수는 채로운에게 "미안하다. 우리 가까워지기 힘들겠냐"고 사과했고, 강우일은 은환기에게 "회사와 의원님이 불안하다면 다시 돌아와라"고 말했다.

사일런트 몬스터는 채로운을 통해 은환기에게 사랑이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은환기는 이런 설득에 다시 회사로 돌아갔다. 그런데 첫 출근부터 팀원들에게 채로운과의 애정 행각을 들켰고, 은환기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새 시작을 알리게 됐다.

1년 후, 은환기는 여전히 조금 느린 자기만의 속도대로 400통의 크리스마스 손편지를 쓰고 있었다. 당유희(예지원 분)는 임신했고, 장세종(한재석 분)은 회사를 떠나 배우로 변신했으며, 엄선봉(허정민 분)은 김교리(전효성 분)를 좋아하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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