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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귓속말` 권율, 이상윤과 팽팽한 대립.. "카리스마+냉철함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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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권율 귓속말 사진=SBS 귓속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귓속말' 권율이 제대로 변신했다.

배우 권율은 '귓속말'에서 권력의 베이스캠프인 법률회사 '태백'의 선임변호사 강정일을 맡았다. 강정일은 자신을 숨긴 채 기회를 노릴 줄 아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인물. 때로는 고개를 숙이고 친절한 미소를 보여주지만, 그의 드러나지 않은 발톱은 점점 날을 세워가며 극의 긴장감을 쌓게 된다. 이상윤(이동준 역)과의 팽팽한 대립으로 '귓속말'의 선굵은 이야기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14일 '귓속말' 제작진은 권율의 촬영 스틸컷을 첫 공개했고, 공개된 사진에는 반듯한 넥타이, 단정한 헤어스타일, 여유로운 미소 등 엘리트 변호사의 느낌을 오롯이 보여줘 ㅅ이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또한 '귓속말' 제작진은 "권율의 눈빛에서 강정일을 봤다. 말간 얼굴에 강한 에너지를 뿜는 눈빛이 인상적이었다. 권율이 대본 속 강정일에게 숨을 불어넣은 듯 제작진이 그리던 강정일의 모습을 표정, 말투, 몸짓 하나하나까지 완벽하게 그리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13일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팀은 세트장에서 V앱에서 권율은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고 "시청률 30% 돌파 시 시청자 100명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이보영의 공약에 "자신이 서빙을 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는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 등 한국의 부조리한 권력구조를 예리하게 찌른 박경수 작가의 작품으로, 2017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다.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법비'(법을 악용하는 법률 비적) 응징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에 강력한 한 방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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