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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완성도 100%"..'귓속말' 이보영X이상윤, 꿀조합 어게인 (V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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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귓속말' 배우들의 유쾌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팀은 13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예비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 이보영, 이상윤, 권율, 박세영이 참석해 자신들의 캐릭터와 작품을 소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먼저 이명우 PD는 "적으로 만나게 된 두 남녀가 필요에 의해 동지가 되고 연인으로 발전해 세상의 절대 권력에 맞서 굴복하지 않고 싸워서 이기는 드라마"라며 "세상에는 수많은 작은 속삭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속삭임을 들으면서 세상의 변화가 시작된다는 의미와 취지를 이번 타이틀 '귓속말'에 담아 모티브로 살렸다"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에 관해 이 PD는 "배우들의 매력"이라며 "이보영, 이상윤의 케미스트리와 권율, 박세영의 카리스마가 재밌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권력이라는 키워드 안에서 액션과 심리전이 펼쳐진다"고 남다른 관전평을 설명해 기대를 모았다.

3년 만에 복귀하는 이보영은 "오랜만에 일하니까 즐겁고 새롭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이상윤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 츤데레이면서 인간적인 면모가 있다"고 전했다. 이상윤은 "동정심과 공감을 유발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덧붙여 말했다.

'진실된 사랑을 하는 캐릭터'로는 박세영이 지목됐다. 단 권율은 "이보영 선배님과 아직 촬영을 제대로 같이 안 해봤다. 이상윤 형님과도 한 신 밖에 호흡을 안 맞춰봤다"며 "제 캐릭터의 놀라운 사랑에 매일 감탄하고 있다.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보영은 "명대사를 따라오시면 재밌을 것 같다. 한 회 안에서도 여러 사건과 반전이 일어난다"고, 이상윤은 "권력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고했다. 권율과 박세영은 악역이라면 악역을 연기할 예정.

특히 이보영과 이상윤은 '내 딸 서영이' 이후 두 번째 호흡이다. 이보영은 "서로 잘 아니까 편하고 재밌다"고, 이상윤은 "연기적인 소통을 많이 해서 잘 맞는다. 개인적으로 친한 사이라서 일로 만났을 때 약간 낯선 게 있었다"고 각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윤은 "시청률보다 완성도가 중요하다. 완성도 100%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며 "예상 시청률은 24%, 희망 시청률은 30%"라고 밝혔다. 이보영은 "대본이 정말 재밌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거라고 믿는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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