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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자체발광` 하석진 "`김과장` 재밌게 보고 있다. 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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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하석진이 수목극 경쟁에 후발 주자로 뛰어드는 각오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연출 정지인 박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KBS 2TV ‘김과장’, SBS ‘사임당 빛의 일기’와 동시간대 경쟁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일 종영한 전작 ‘미씽나인’이 4%대의 낮은 시청률로 종영한 반면, 경쟁작들이 각각 두자릿수 시청률을 달리고 있어 초반 고전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이에 대해 하석진은 “‘김과장’이 잘 되고 있고, 나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 그 드라마의 마지막 부분과 우리 드라마 초반 2주 정도가 겹치기 때문에 초반에 잘 만들어가면 그 파이를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드라마도 코믹 코드가 있고 우리도 있는데, 일단은 방송이 되어 봐야 알 것 같고, 그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이 아쉬운 마음이 있을 때 열어볼 수도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하석진은 “예고편만 봤을 때는 톤이라던가 그런 게 많이 차이가 나서, 우리 드라마 1, 2회를 보고 나면 우리 드라마만의 팬층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을 선언한 ‘슈퍼 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고아성, 하석진, 이동휘, 김동욱, 이호원(호야), 장신영, 한선화 등이 출연한다. 15일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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