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 이런 구남친 매력이면..괜찮잖아! `폭풍 매력미 발산`

아버지가이상해 류수영 사진=KBS2 아버지가이상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이런 구남친이면, 괜찮잖아! 류수영의 구남친 매력이 폭발했다.

‘아버지가 이상해’ 속 류수영은 ‘예능국 마이너스의 손’ 차정환 역으로 뽀글파마부터 깔깔이 패딩, 실내 슬리퍼까지 착장해 친근미 넘치는 캐릭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3, 4회 방송에선 옛 연인과의 과거를 쿨하게 넘길 수 없는 남자의 진짜 모습과 더불어 반전 밀당 기술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든 것.

이날 류수영(차정환 역)은 8년 전 구여친 이유리(변혜영 역)를 향해 “왜 8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네가 이쁜거냐? 왜 아직도 심쿵하는거냐”는 솔직한 고백으로 거침없이 직진하는 직진남의 면모를 뽐내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나갔다.

이후 시간이 갈수록 본인에게 흔들려하는 이유리를 눈치 챈 류수영은 이전과는 상반되는 당당하고 여유로운 태세를 취했다. 특히 여전히 애매모호한 입장을 표하는 이유리를 향해 “나도 이제 노 땡큐다!”라는 말을 남기고 차갑게 돌아서는 반전 엔딩을 선사, 시작부터 끝까지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며 극을 쫄깃하게 이끌었다.

무엇보다 이번 방송에서 류수영은 카멜레온같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감정선을 순식간에 넘나들며 극을 더욱 풍성하고 현실감 있게 이끌었다는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이처럼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완벽히 차정환 캐릭터를 표현한 류수영은 여성 시청자에게 설렘을, 남성 시청자에겐 옛 사랑의 추억과 공감을 선사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류수영같은 구남친이면 열 번도 더 만날 듯”, “8년이 지나도 이유리한테 올인하는 모습에 반했다”, “과거 연인에게 받은 충격에 허덕이는 모습에서 짠내 폭발”, “둘이 너무 잘 어울리는데 서로 밀당하는 게 너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과 현실감 높은 ‘구남친’ 매력으로 중무장한 류수영의 활약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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