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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ㆍ이유리 격투, 헤어진 지 8년만에 만나 머리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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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 KBS)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과 이유리가 열정적으로 싸운다.

11일 오후 방송을 앞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감 없는 예능 PD 차정환 역의 류수영과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변호사 변혜영 역의 이유리는 대학시절 헤어졌던 연인으로 8년 만에 재회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주 방송된 1, 2회에선 류수영(차정환 역)이 8년 전 자신을 찬 이유를 해명하라며 시도 때도 없이 이유리(변혜영 역)의 로펌 사무실에 출몰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이 육탄전을 벌이고 있는 장면이 드러났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의 이유리는 주먹을 쥔 채 공격을 가할 준비를 하는가 하면 서류 더미를 던지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으로 류수영을 조준하고 있다. 이에 맞선 류수영은 이유리를 곁눈질하고 두 팔을 올려 방어 태세다.

특히 이들은 서로의 머리채까지 부여잡고 있어 헤어진 지 8년이 지난 두 사람이 이토록 열정적으로 다투는 이유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편, 첫 회부터 흥미로운 스토리로 가득 찬 빠른 전개와 개성만점 배우들의 호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는 좌충우돌 변 씨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벌어지는 감동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투데이/임성엽 기자(lsy8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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