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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Oh!쎈 초점] '서영이 커플' 이보영·이상윤, '귓속말'로 이룰 제2의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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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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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내 딸 서영이' 이보영-이상윤 커플이 다시 한 번 안방 대박을 노린다.

이보영과 이상윤은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로 안방에 컴백한다. 지난 2012년 '내 딸 서영이' 이후 약 5년 만의 재회다.

이보영과 이상윤은 '내 딸 서영이'에서 이서영과 강우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의 케미에 '내 딸 서영이'는 최고시청률 47.6%를 달성하며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런 이보영과 이상윤이 '귓속말'로 다시 한 번 만났다. 게다가 '펀치'로 안방에 시원하게 한방을 날린 박경수 작가와 이명우 작가까지 가세했다.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조합이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 이보영과 이상윤은 신영주와 이동준 역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변화하는 두 남녀의 운명같은 강렬한 로맨스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보영과 이상윤의 만남은 자연스레 '내 딸 서영이' 속 두 사람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왜 '서영이 커플' 이보영-이상윤이어야 했을까. 이 물음에 이명우 감독은 두 사람의 좋은 호흡만 가져갈 뿐, 겹치는 이미지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명우 감독은 "'내 딸 서영이' 이후 시간도 많이 지났고, 이상윤이 '귓속말'에서 연기하게 된 판사 역할은 굉장히 다른 모습이기 때문에 예전 두 사람의 커플 이미지가 겹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캐스팅할 때도 거의 안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서는 "이보영은 기획 단계부터 점 찍었던 배우다. 박경수 작가와 두 번째로 작품을 하면서 메시지를 운반하는 배우가 연기가 훌륭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보영은 연기력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필요없는 배우"라며 "이상윤은 지금까지 교회오빠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 이미지를 이성적이고 인간적인 고뇌를 담을 수 있는 캐릭터로 바꿀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이상윤과 캐스팅 확정 이전에 만나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이 친구면 되겠다고 확신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상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두 사람의 캐스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8일 처음으로 공개된 '귓속말' 티저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두 사람의 호흡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침대 위에서 눈을 뜬 이상윤, 그의 앞에는 새하얀 샤워 가운을 입은 이보영이 있다. 이보영은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남자의 인생에 뛰어든 여자 신영주로, 이상윤은 신영주에 의해 벼랑 끝에 몰리는 남자 이동준으로 분해 영화보다 더욱 압도적인 스토리와 강렬한 메시지를 안방에 전달할 예정.

'썩은 권력을 심판하는 그녀의 징벌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휘몰아칠 사건이 예고된 '귓속말'. '서영이 커플' 이보영-이상윤이 '귓속말'로 다시 한 번 안방에서 대박 행진을 이어갈 수 있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ari@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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