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Oh!쎈 초점]믿고 보는 박경수 '귓속말', 이보영 손잡고 또 대박낼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박진영 기자] 믿고 보는 작가 박경수가 드디어 컴백한다. 오랫동안,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쳤던 작품인만큼 '귓속말'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 과연 '대상 배우' 이보영 손을 잡고 다시 한번 대박을 칠 수 있을까.

박경수 작가는 그간 SBS에서 '추적자', '황금의 제국', '펀치'를 통해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세 작품 모두 권력과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탄탄하게 그려내 호평을 이끌었는데, 이번 '귓속말' 역시 만만치 않은 내용을 담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보영과 이상윤이 각각 신영주와 이동준 역을 맡아 극을 이끌게 된다. 특히 이보영은 '귓속말' 이전 '진격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을 때부터 박경수 작가에 대한 큰 믿음으로 출연을 기다려왔다. 그 정도로 대본이 주는 힘이 크다는 의미.

OSEN

이미 방송가에서도 '귓속말'을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점치고 있어 현재 25%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피고인'의 뒤를 완벽하게 이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8일 공개된 티저에서는 이보영과 이상윤의 파격적인 만남으로 앞으로 펼쳐낼 압도적 스토리와 강렬한 메시지를 예고했다. 박경수식 멜로는 이들을 거대 권력 앞에 세우며 '대중적 장르물'로서의 드라마를 예고했다.

또한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명우 PD는 이보영에 대해 "메시지를 운반하는 배우의 연기가 훌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보영는 연기력에서 갑론을박이 필요없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이미 KBS '내 딸 서영이'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신의 선물' 등 다양한 장르에서 색이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연기 대상까지 거머쥐었던 이보영이니만큼 연기력에서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는 의미.

과연 박경수 작가가 이보영의 손을 잡고 다시 한 번 '대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을까. 기대만큼 궁금증도 함께 커져가고 있는 '귓속말'의 첫 방송이 그 어느 때보다 더 기다려진다. 27일 첫 방송.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티저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