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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치명적인 속삭임"…'귓속말', 첫 티저부터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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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귓속말'이 온다. 첫 티저부터 강렬하다.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첫 번째 티저로 안방 상륙을 예고했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 이보영과 이상윤의 재회, 그리고 '펀치'의 흥행을 이끈 박경수 작가와 이명우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공개된 '귓속말'의 티저는 이보영과 이상윤의 파격적인 만남을 그리며 짧은 분량으로도 '귓속말'이 펼쳐낼 압도적 스토리와 강렬한 메시지를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은 이동준(이상윤 분)의 인생에 몸을 던지는 신영주(이보영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침대 위에서 눈을 뜬 판사 이동준, 그의 앞에는 새하얀 샤워가운을 입은 여자 신영주가 있다. 신영주는 아버지의 무죄를 밝힝기 위해 이동준을 협박하고, 이동준은 신영주에 의해 벼랑 끝에 몰린다. 그렇게 두 남녀는 적으로 인연을 맺게 된 것.

"썩은 권력을 심판하는 그녀의 징벌이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휘몰아치는 사건, 단 한 번 신념을 저버린 이동준의 외침 "왜 나만", 이어지는 신영주의 단호한 한 마디 "당신을 믿었으니까"는 깊은 전율을 선사했다. '귓속말'에서 선보이는 박경수식 멜로는 이들을 거대 권력 앞에 세우며, '대중적 장르물'로서의 드라마를 예고했다.

'귓속말'은 '치명적인 속삭임'이라는 카피만큼이나 강렬한 첫 티저로 시청자를 완벽히 매료시켰다. 더욱 강렬해진 호흡으로 돌아온 이보영-이상윤의 새로운 변신은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남편 지성의 바통을 이어받아 월화극을 이어받게 된 아내 이보영의 바통터치도 기대 포인트다.

한편 '귓속말'은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귓속말'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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