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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귓속말' 이보영-이상윤, 첫 티저부터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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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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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귓속말' 첫 티저부터 세다. 이보영과 이상윤의 만남은 '귓속말'이 펼쳐낼 이야기와 강렬한 메시지를 예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새 월화 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진은 8일 첫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는 27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티저 영상은 이동준(이상윤 분) 인생에 몸을 던지는 신영주(이보영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침대 위에서 눈을 뜬 판사 이동준, 그의 앞에는 새하얀 샤워가운을 입은 여자 신영주가 있다. 이어 신영주는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이동준을 협박하고, 이동준은 신영주에 의해 벼랑 끝에 몰린다. 두 사람은 '적'으로 인연을 맺게 됐다.

'귓속말' 박경수식 멜로는 이동준과 신영주를 거대 권력 앞에 세웠다. '썩은 권력을 심판하는 그의 징벌이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휘몰아치는 사건, 단 한번 신념을 저버린 이동준의 외침 "왜 나만", 이어지는 신영주의 단호한 한 마디 "당신을 믿었으니까"는 깊은 전율을 선사했다.

카피처럼 '치명적인 속삭임'이라 부를 수 밖에 없는 '귓속말'은 첫 티저만으로 시청자를 완벽히 매료시켰다. 서늘한 분노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이보영과 그에 의해 코너에 몰리는 이상윤의 모습은 긴박하게 몰아치는 연출과 어우러져 몰입도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이보영-이상윤의 만남은 '귓속말'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 두 배우는 이전보다 강렬해진 호흡과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입 닫아" 대사 한마디 만으로도 화면을 장악시키는 배우 이보영의 저력,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겨낸 이상윤의 새로운 변신은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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