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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귓속말' 이상윤-이보영, "멋진 작품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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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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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귓속말' 이상윤-이보영이 멋진 작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SBS 새 월화 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진은 지난 5일 일산 제작센터 h세트에서 드라마 성공과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보영과 이상윤, 권율, 박세영, 김갑수, 강신일, 김서라 등 출연 배우들과 이명우 PD 등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명우 PD는 가장 먼저 제를 올리며 "'귓속말'이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기를 소망한다"며 "또 대박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얻기를 바라며,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많은 배우들이 상을 듬뿍 받아갔으면 좋겠다"고 빌었다.

이어 이상윤은 "촬영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전 스태프가 하나가 된 것 같다. 끝날 때까지 협업 잘 해서 멋진 작품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보영은 "드라마 끝날 때까지 아픈 사람도 없고, 사고도 하나도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간절하게 소망했다.

권율은 "굉장히 복 받은 사람이란 생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귓속말'의 강정일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라고 각오했고, 박세영은 "이날 고사가 정말 시작이라는 기분이 든다. 한마음으로 즐겁게 임하겠다"면서 의지를 북돋웠다.

특히 이보영의 아버지로 나서는 강신일은 로펌 태백의 오너이자 박세영의 아버지로 분한 김갑수와 함께 제를 올린 뒤 "갑수 형님께서 제게 '귓속말'로 말씀 해주셨다"라면서 웃음 가득한 표정으로 '간절한 작업' '행복한 작업' '시청률 대박'이라는 재치 가득한 문구를 외쳐 깊은 울림을 줬다.

한편, '귓속말'은 '황금의 제국' '추적자' 박경수 작가와 '너희들은 포위됐다' '패션왕'의 이명우 PD가 '펀치'에 이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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