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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아버지가 이상해' 민진웅, '혼술남녀' 이어 코믹 생활연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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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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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민진웅이 '혼술남녀'에 이어 생활연기로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는 민진웅이 변 씨 집안의 장남으로 등장했다. 극중 민진웅은 5년차 공시생이자 여동생들 틈바구니에서 어쩔줄 모르는 집안의 장남 역할을 실감나게 소화했다.

가족들 눈치 속에서 백수탈출을 꿈꾸고 있지만, 책상 앞에만 앉으면 짝사랑녀 생각 때문에 좀처럼 집중을 하지 못했고 티격태격하는 여동생들 때문에 집안은 바람 잘 날 없다.

이날 민진웅은 연기인지, 실제인지 헷갈릴 정도로 배역과 한몸이 됐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표정하며, 찰진 일상 연기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오빠 변준영을 탄생 시켰고 때로는 철이 없어 보이지만, 그래서 더 귀엽고 친근하게 다가왔다.

생활 연기뿐만 아니라 민진웅은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 애틋한 짝사랑 연기까지 한 회 속에서도 변화무쌍한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며 공감과 재미를 선사했다.

민진웅은 지난해 방송된 tvN '혼술남녀'에서 아픈 개인사를 뒤로한채 끝없이 성대모사에 도전하는 학원강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도 특유의 현실성 넘치는 연기로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와 든든한 아내 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김영철 김해숙 류수영 이유리 이준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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