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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어게인TV]'김과장' 남궁민, 준호 향한 복수 시작‥앞길 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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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2TV '김과장'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남궁민이 준호와의 데스매치에서 우승을 거둘 수 있을까.

2일 오후 10시 KBS 2TV '김과장‘에서는 남궁민(김성룡 역)과 준호(서율 역)의 긴장감 넘치는 데스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남궁민은 TQ택배 구조조정 철회와 경리부 원상복귀에 성공했지만 준호를 향한 찝찝함은 지울 수 없었다. 남궁민의 타겟은 준호가 됐다.

남궁민은 각종 방법을 동원해 비밀 장부를 입수한 후 회장 박영규(박현도 역)과의 딜에 성공했다. 이에 구조조정 철회와 동시에 경리부를 합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준호는 남궁민에게 “오랜만에 신났겠네. 양아치처럼 일해서”라 말했고 남궁민은 “정확히 표현하자면 양아치처럼이 아니라 이사님처럼 일한 거다. 군산에서 일할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이사님이 더 세다”고 받아쳤다.

크게 화를 낼 거라 생각했던 준호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준호는 “조금 화가 나고 쪽팔릴 뿐이다. 네가 완승했거나 그런 기분이 드는 거냐. 네가 완승하려면 나를 아주 짓이겨 나야한다. 이제까지는 웃으면서 잘 봐줬는데 이제부터는 데스매치다”며 경고했다.

준호의 방을 나오던 남궁민은 아무렇지 않아 하는 모습에 당황했다. 그로부터 남궁민의 목표는 돈이 아닌 준호의 끝을 보는 것이 됐다.

우여곡절 끝에 합쳐진 경리부 직원들에게는 회생안 성과급으로 각 1천만원이 지급됐다. 남궁민은 대표 이일화(장유선 역)에게 받은 1억을 “대표님 이름으로 송금해줬으면 한다”며 나눠가졌다. 약속했던 2억 역시 거절했다.

그 때 회사에서는 준호가 TQ리테일의 대표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박영규는 준호에게 TQ리테일의 자리를 내주려 생각했고 이후 준호는 혼자 술을 마시다 모르는 이에게 봉변을 맞았다. 지나가던 남상미(윤하경 역)과 오광숙(임화영 역)은 이를 발견 후 병원으로 이송했고 다행히 큰 상해를 입지는 않았다.

한편 준호를 향한 남궁민의 복수는 지금부터가 시작이었다. 정혜성(홍가은 역)을 통해 TQ리테일 임원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연다는 소식을 듣게된 남궁민은 “서율 이사님이 치질에 걸렸다”며 모든 임원들을 돌려보냈다.

이에 준호는 “뭐하는 짓이냐”며 화를 냈고 남궁민은 “나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이사님 망하게 하는 거. 내가 이사님 앞길 제대로 막아 드릴게"라 선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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