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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김과장’ 남궁민 “이사님 엿드세요”…‘사이다’ 복수로 시청률 18.4% ‘또 최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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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KBS 2TV '김과장'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김과장’ 남궁민의 사이다 복수가 시작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1회에서는 경리부 해체 위기에 처한 김성룡(남궁민 분)이 서율(이준호 분)에게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율은 회생안 중간보고가 실패로 돌아가자 “오늘 이 시간부로 경리부는 해체한다”며 “각자 새로운 부서에 재배치 된다”고 말했다. 이후 사무실은 정리되고 부서 이동 인사가 나자, 경리부는 뿔뿔이 흩어졌다.

성룡은 빈 사무실에서 혼자 자책하다 서율을 찾아가 무릎을 끓고 애원했다. 성룡은 “하라는 대로 하겠다”며 “경리부 원상복귀 시켜달라”고 사정했지만, 서율은 “더 할 말 없다”며 외면했다.

성룡은 경리부 해체가 자신 탓이라며 자책했다. “여러분들에게 큰 피해 입혀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혼자가 아니라 여러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신중하겠다”고 경리부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이후 성룡은 서율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성룡은 서율을 찾아가 “쓰레기 김성룡으로 돌아가 보려고. 군산식으로 나답게 해보겠다”며 경고한 뒤, 과거 군산에서 입던 옷을 다시 찾아 입었다.

‘삥땅 전문’ 김과장으로 돌아간 성룡은 TQ 택배 관련 사람들을 찾아가 서율의 방식대로 협박해 회계 장부를 받았다.

성룡은 중국과의 거래 미팅에 엿을 들고 나타나 서율에게 “이사님 엿드세요”라며 “구조조정 없는 회생안으로 가려고 한다. 회장님의 지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김과장’은 18.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성룡의 통쾌한 복수가 이어질 ‘김과장’ 12회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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