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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보스’ 박혜수와 연우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캡처 |
아시아투데이 디지털뉴스팀 =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와 연우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7일 방송된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채로운(박혜수)이 은환기(연우진)의 정체를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은환기는 3년 전 채지혜(한채아)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채로운에게 사과를 했고 채로운은 3년간 자신에게 꽃을 보낸 미스터 스미스가 은환기인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채로운은 식중독에 걸린 은환기를 돌보며 “내가 모르는 은환기는 내가 아는 은환기보다 훨씬 더 좋은 사람일 테니까. 믿어요. 내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알지도 못하게 나를 계속 지켜보고 나도 모르게 나를 지켜주고. 혼자서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었던 건데요”라며 “또 얼마나 이보다 더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려는 건데요”라고 덧붙였다.
채로운이 “그게 뭐든 내가 지지해줄게요. 내가 옆에 있어줄게요”라고 하자 은환기는 눈물을 흘리며 채로운을 끌어안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본 후 키스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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