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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무릎 수술' TEX 해밀턴, 돌아오지 않는 '돌아온 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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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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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별명이 '돌아온 탕아'다. 그러나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27일(이하 한국 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조시 해밀턴이 무릎 부상으로 수술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수술 뒤 4주에서 6주 재활을 하고 마이너리그에서 뛴다'고 덧붙였다.

해밀턴은 2010년 텍사스에서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텍사스 소속으로 올스타 5회 연속 선정됐다. 2013년에 FA로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으로 2015년에 텍사스로 돌아왔다.

2015년 8월부터 왼쪽 무릎에 문제가 생겨 부상자 명단을 오르내렸다. 지난해 5월에 수술을 결정했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해밀턴은 올 시즌 재기를 노렸다. 마이너리그팀인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와 계약을 맺은 뒤 초청 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그러나 지난 24일 무릎 통증으로 캠프 훈련을 중단했다.

해밀턴은 LA 에인절스에 있었던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부진했으나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90 200홈런 701타점을 기록한 뛰어난 타자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2016년에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최근 시즌 기록은 2015년으로 50경기 출전해 타율 0.253 8홈런 24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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