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한국-네덜란드 WBC 1라운드 통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스포츠 매체 더스포츠쿼티언트(이하 SQ)가 다음 달 열리는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분석해 보도했다. 한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대만이 속한 A조를 먼저 집중 조명한 가운데 2라운드 진출 팀으로 네덜란드와 한국을 꼽았다.

SQ는 '2013년 네덜란드 한국 대만은 1라운드 B조에서 모두 2승 1패를 기록했고 대회 규정에 따라 한국이 조 3위로 탈락했다'고 지난 대회를 짚었다. 이어 네덜란드와 한국이 2승 1패로 1, 2위를 나눠 갖고 대만과 이스라엘이 1승 2패를 기록한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한국이 조에서 가장 균형 잡힌 팀'이라고 언급했다. '기록으로 봤을 때 힘은 31홈런 최형우, 콘택트는 타율 0.359 김태균, 스피드는 42도루 손아섭'이라며 타자들을 나열했다.

이어 '마운드도 우수하다. K/9(9이닝당 탈삼진) 9.55인 원종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2.13, K/9 11.6을 기록한 오승환이 있다'고 언급하며 '대회 초반만 넘기면 한국은 오래 볼 수 있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