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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휠라,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와 후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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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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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이 스포츠브랜드 휠라(FILA)를 입고 올림픽 등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휠라코리아는 네덜란드 아른헴에서 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NOC)와 스포츠의류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을 오는 2022년까지 후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네덜란드 아른헴에 위치한 파펜달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이번 후원 협약식은 윤윤수 휠라 회장과 제니퍼 이스타브룩 휠라 북미지역 부사장, 제러드 디에르센 NOC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후원 협약은 휠라가 지난 2014년부터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를 비롯한 네덜란드 빙상연맹(KNSB) 소속 선수단을 후원하며 끈끈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데서 비롯됐다.

네덜란드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5위,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 11위를 차지하는 등 동계와 하계 스포츠 종목 두루 세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스포츠 강국이다.

휠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2년까지 공식 스포츠 의류 후원사로서 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트레이닝복을 비롯, 훈련에 필요한 스포츠의류 일체(경기복 제외)를 지원한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과 열정으로 무장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모습이 휠라의 브랜드 정신과도 일맥상통하는 만큼, 최상의 스포츠의류 지원을 통해 이들이 세계적인 활약을 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휠라는 네덜란드 빙상연맹과 대표팀 이외에도 세계 양궁 연맹(WA), 대한민국 빙상대표팀, 테니스 선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샘 쿼리 등 다양한 종목의 국내외 선수들과 팀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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