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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WBC] 단체 훈련 한국 12일, 일본 4일…고쿠보 감독 "부족한지는 결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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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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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이 나흘 동안의 짧은 캠프를 마치고 후쿠오카로 이동한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26일 "소프트뱅크와 연습 경기에서 4안타에 그치면서 0-2로 지면서 공격력에 대한 불안감을 남긴 채 훈련이 끝났다"고 보도했다. 고쿠보 감독은 그럼에도 "투수력을 확인한 것은 성과다. 타자들은 앞으로 컨디션이 올라올 거다"라고 얘기했다.

한국은 11일부터 23일까지 12일 동안 오키나와에 캠프를 차렸다. 이동일과 휴식일을 뺀 순수 훈련일만 8일이었던 것과 달리 일본은 23일부터 26일까지 단 4일이다. 2013년 대회보다도 짧았다. 고쿠보 감독은 "충분한지 부족한지는 결과로 말하는 수밖에 없다. 선수들이 경기에 나갈 수 있는 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오키 노리치카(휴스턴)가 합류하지 않은 가운데 외야수 겸 백업 1루수로 출전할 우치카와 세이이치(소프트뱅크)가 오른쪽 어깨 타박상을 입었다. 우치카와는 "경기에 나가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고, 고쿠보 감독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 대회에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28일과 다음 달 1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CPBL(대만직업봉구대연맹) 선발 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벌인다. 이후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한신, 오릭스와 연습 경기를 치르고 7일 쿠바전부터 WBC 1라운드 본선에 들어간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아오키가 합류해 28명이 모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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